본문 바로가기
기타

성경, 어디서부터 읽어야 할까?

by Bibleagain 2025. 3. 9.



성경을 읽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성경은 방대한 분량을 가지고 있으며, 창세기부터 시작했다가 중간에 멈추거나, 레위기 같은 어려운 책에서 포기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렇다면 성경을 처음 읽는 사람은 어디서부터 읽는 것이 좋을까요? 이번 글에서는 성경의 구조를 이해하고,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읽는 순서와 방법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 성경의 기본 구조 이해하기

성경은 구약(Old Testament)과 신약(New Testament)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1. 구약(Old Testament, 39권)

창세기부터 시작해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와 율법, 시가서, 예언서 등으로 구성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의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

메시아(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예언하는 내용 포함



2. 신약(New Testament, 27권)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가르침(복음서), 교회의 성장(사도행전), 신학적 가르침(서신서), 마지막 때에 대한 예언(요한계시록)으로 구성

예수님의 삶과 가르침이 중심이 되며, 기독교 신앙의 핵심 내용 포함




이렇게 성경이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기 때문에, 처음 성경을 접하는 사람이 구약부터 차례대로 읽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

📌 성경을 처음 읽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순서

1️⃣ 예수님의 이야기부터! – 신약의 복음서(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

성경의 핵심 인물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따라서 처음 성경을 읽는다면, 예수님의 생애와 가르침을 기록한 복음서(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 중 하나를 먼저 읽는 것이 좋습니다.

마가복음 (16장) – 가장 짧고 핵심적인 내용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초보자에게 적합

누가복음 (24장) – 예수님의 생애를 가장 자세히 기록한 복음서

요한복음 (21장) – 예수님의 신성을 강조하며, 믿음에 대한 깊은 메시지가 담김


복음서를 먼저 읽으면, 기독교의 핵심 메시지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

2️⃣ 기독교 신앙의 기초를 배우기 – 신약의 사도행전과 서신서

복음서를 통해 예수님을 알게 되었다면, 이제 기독교가 어떻게 확장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사도행전을 읽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사도행전은 초대 교회의 역사와 성령의 역사하심을 다루고 있어, 기독교 신앙을 더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그 후, 로마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같은 바울 서신서를 읽으면 신앙생활의 실제적인 적용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특히,

로마서는 기독교 신앙의 핵심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며,

에베소서와 골로새서는 그리스도인의 삶과 교회의 역할을 강조하고,

빌립보서는 신앙 속에서 기쁨을 찾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이렇게 신약의 핵심 부분을 읽으면, 성경 전체의 메시지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

3️⃣ 이제 구약으로! – 창세기와 출애굽기부터 읽기

신약을 통해 기독교 신앙의 핵심을 이해했다면, 이제 구약으로 돌아가서 성경의 시작을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창세기 (50장) –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인간과의 관계를 시작하신 이야기

출애굽기 (40장) –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하시는 이야기


창세기와 출애굽기를 읽으면,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 죄의 시작, 구원의 계획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

4️⃣ 시편과 잠언으로 삶에 적용하기

성경을 읽으면서 기도와 삶의 지혜를 배우고 싶다면, 시편과 잠언을 추천합니다.

시편 (150편) –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과 기도의 모음집

잠언 (31장) – 지혜롭고 올바른 삶을 사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특히, 하루에 한 장씩 잠언을 읽으면 한 달 안에 한 바퀴를 돌 수 있어, 꾸준한 성경 읽기에 도움이 됩니다.


---

5️⃣ 구약의 역사와 예언서 읽기

이제 성경을 좀 더 깊이 공부하고 싶다면, 구약의 역사서와 예언서를 읽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사무엘상·하, 열왕기상·하 – 이스라엘 왕국의 역사와 다윗, 솔로몬 이야기

이사야, 예레미야 – 하나님의 예언과 메시야 예언


이 부분은 신앙이 더 깊어진 후에 읽는 것이 이해하기 쉽습니다.


---

🔥 성경 읽기 팁! 꾸준히 읽는 방법

1. 너무 욕심내지 말고, 하루에 한 장씩 읽기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읽으려다 보면 지치기 쉽습니다.

하루에 한 장씩만 읽어도 꾸준히 읽으면 성경을 완독할 수 있습니다.



2. 성경 앱 활용하기

YouVersion 성경 앱, Bible Gateway 등을 활용하면 성경을 쉽게 읽고 오디오 성경도 들을 수 있습니다.



3. 일기처럼 묵상 노트 쓰기

읽은 내용 중 마음에 와닿는 구절을 기록하고, 오늘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지 생각해 보세요.



4. 혼자보다는 함께 읽기

성경 읽기 모임에 참여하면 꾸준히 읽는 데 도움이 됩니다.





---

✨ 마무리 – 성경, 올바른 순서로 읽으면 더 쉬워집니다!

성경을 처음 읽을 때는 너무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예수님의 이야기(복음서)부터 시작해서, 신앙의 기초를 다지고, 구약을 차근차근 읽어 나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 예수님의 생애 –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
✔ 기독교 신앙의 기초 – 사도행전, 로마서, 에베소서
✔ 구약의 시작 – 창세기, 출애굽기
✔ 지혜서 – 시편, 잠언
✔ 구약 역사와 예언서 – 사무엘서, 이사야서

이 순서대로 읽어나가면, 성경의 메시지를 쉽게 이해하고 꾸준히 읽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성경을 어디서부터 읽기 시작했나요? 경험이 있다면 댓글로 나눠주세요!